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유럽 항공권 예약을 할 때 꼭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.
유럽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건,
항공권 예약은 타이밍 + 기준 + 마일리지 조합이 생각보다 많이 좌우한다는 점이에요.
저도 처음엔 가격만 보고 예매했다가 놓친 부분이 많았는데,
몇 번의 여행과 출장 경험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준이 생기더라고요.
오늘은 제가 실제로 항공권을 고를 때 체크하는 기준과
유럽 여행에 특히 좋은 항공사 선택법,
그리고 마일리지를 조금이라도 챙기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1. 항공권은 “가격 + 비행시간 + 환승 구간”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
가격이 조금 싸다고 해도
환승이 8시간 이상 걸리거나,
경유지가 복잡한 공항이면 생각보다 전체 피로도가 커요.
제가 보통 기준으로 보는 건:
- 총 비행시간 16~20시간 안쪽
- 환승 1회, 환승 대기 3~4시간 이하
- 유럽 내 환승은 가능하면 피함 (분실 위험)
- 미국 환승은 ESTA 필요해서 보통 제외
가격만 보면 손해가 날 때가 많아서
항상 비행시간과 환승 구간을 우선 체크합니다.
2. 출발일 기준 6~10주 전이 평균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가격대
경험상:
- 너무 일찍(6개월 전) 예약하면 오히려 더 비싸고,
- 너무 늦으면 특가가 사라지거나, 원하는 시간이 없음.
유럽행 항공권은 6~10주 전 가격이 가장 ‘안정적’이었어요.
특히 직항은 더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
대한항공·아시아나 유럽 노선은 2달 전쯤 체크하는 게 안정적이었습니다.
3. 항공권 검색은 2단계로 나누면 훨씬 쉬워짐
제가 매번 쓰는 방식이에요.
① 스카이스캐너·구글플라이트로 전체 가격 흐름 보기
→ 날짜별 평균 가격 파악 가능
→ ‘싼 날’이 쉽게 보임
② 실제 예약은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하기
→ 변경 규정, 환불 규정이 훨씬 명확
→ 마일리지 적립률도 높음
→ 문제 발생 시 대응이 빠름
중간 플랫폼은 가격은 싸도
“취소/변경”에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아요.
4. 유럽 여행에 유리한 항공사는 노선보다 ‘연결성’을 기준으로 보기
제가 유럽 여행 갈 때 자주 보는 4대 그룹이에요:
1) 대한항공 (SkyTeam)
- 인천–파리, 인천–프라하 등 직항 노선 장점
- 마일리지 적립률 좋음
- 환승 없이 유럽까지 가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
-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, 편의성이 높음
마일리지 포인트
- 스카이팀 파트너로 유럽 단거리 연결 가능
- 유효기간 10년으로 매우 안정적
- 모아서 프리미엄 좌석 업그레이드하기 좋음
2) 아시아나 + 루프트한자 그룹 (Star Alliance)
루프트한자, 스위스항공, 오스트리아항공과 연결돼서
유럽 내 환승 편의성은 가장 좋음.
예:
- 프랑크푸르트 환승 → 유럽 어디든 연결
- 아시아나 마일 → 스타얼라이언스로 넓게 활용 가능
마일리지 포인트
- 유럽 단거리(마일 차감) 효율이 좋음
- 인기가 많아도 발권 시 자리가 잘 나는 편
3) 카타르항공 / 에미레이트항공 (중동계)
가성비 + 편안함 조합이 좋음.
환승 시간이 잘 맞으면 가격·서비스 모두 균형이 좋았어요.
장점
- 전체 가격이 한국·유럽 항공사보다 낮음
- 기내 서비스 매우 좋음
- 좌석도 넓은 편
마일리지 포인트
- 카타르는 Avios 연동 → 브리티시항공과 통합 사용 가능
- 중동→유럽 구간이 마일 차감 효율이 매우 좋음
4) LOT 폴란드항공 등 유럽 국적기
유럽 내 이동이 많다면 LOT, KLM, Air France 같은 국적기도 좋음.
특히 중·동유럽 가는 사람에게 LOT는 가격 메리트가 큼.
마일리지 포인트
-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라 아시아나 마일로 예약 가능
- 유럽 단거리 구간 효율적
5. 마일리지를 크게 모으지 않아도 ‘작게 모아서 쓰기’가 가능함
많은 사람들이 “마일리지는 많이 모아야 의미 있다”고 생각하지만,
제가 유럽에서 느낀 건 오히려 작게 모아서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 더 좋다는 것.
예를 들면,
- 10,000~15,000 마일 → 유럽 단거리 가능
- 좌석 업그레이드 일부 구간 가능
- 수하물 추가나 좌석 지정에 쓰면 체감 효율 ↑
특히 카타르·브리티시항공의 Avios는 합산·이체가 가능해서
여행자에게 매우 실용적이에요.
6. 항공권 가격은 검색 시간보다 ‘요일’이 더 크게 영향 미침
제가 반복적으로 느낀 패턴은:
- 한국 시간 화·수요일 아침에 가격 변동이 가장 많음
- 금요일~일요일은 전반적으로 비쌈
- 유럽 출도착 기준 성수기(6·7·8월)는 최소 2달 전 가격이 가장 좋음
검색 도중에 개인정보 쿠키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
제가 직접 실험해본 결과
“요일 변화”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.
7. 좌석 선택은 비행 피로도를 크게 줄여줌
장거리 비행은 작은 차이가 크더라고요.
- 화장실 바로 뒤 좌석 ❌ (냄새·사람 많음)
- 날개 바로 앞·뒤 좌석이 흔들림 적음
- 통로 확보가 중요하면 Aisle
- 장시간 자고 싶으면 Window
그리고 중동 항공사들은 중간 좌석을 비워두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
의외로 장거리에서 편하게 갈 때가 많았어요.
이 글을 정리하며…
항공권은 결국
가격·시간·편안함·마일리지 이 네 가지의 조합이에요.
저도 여행을 몇 번 다니면서 제 기준이 조금씩 바뀌었고,
지금은 ‘최저가 찾기’보다 피로도와 총 이동시간을 줄이는 선택을 우선으로 보고 있어요.
여기에
- 항공권 가격 흐름 읽기
- 마일리지 효율적으로 활용하기
- 항공사 제휴 구조 이해하기
이 세 가지가 더해지면
정말 편안하고 똑똑한 ‘유럽 여행 항공권 예약’이 가능해요.






